은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기내식’에서 이 메뉴가 자주 나오는 놀라운 이유(+정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 되면서 다양한 댓글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기내식에 삶은 야채가 자주 나오는 이유”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웃픈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기내식에는 삶은 야채나” 라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기내식은 장시간 비행하는 여객기 안에서 승객에게 제공되는 식사다.
객실 승무원과 함께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며, 항공편 티켓 값에도 포함된 정규 서비스이다.
기압이 지상보다 20% 정도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음식을 섭취하면 배속에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기내식은 비교적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식중독을 방지하기 위하여 뜨겁게 조리한 음식들로 구성된다.
항공사고 발생 시 탑승객들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부러 고칼로리로 조리한다는 소문이 꽤 그럴싸하게 퍼져 있으나 사실 무근이다.
그러나 높은 고도로 인해 혀의 미각기관이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튀김이나 볶음 등이 주종을 이뤄 고칼로리식 위주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간을 맞추기 위해서 조미료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내식은 지상에서 먹는 요리보다 짜고 달며 기름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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