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불편러란 이것저것 쓸데없는 트집 잡기에만 혈안이 된 사람들을 비꼬는 신조어를 뜻한다.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올린 재미난 사연에 ‘프로불편러’가 등장한 것이 재조명 돼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011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미모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그러던 중 개코는 과거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과거 개코는 “욱할 뻔했다. #느금마가 아니고 #늦지 마였구나. #자동완성기능”이라는 글을 한장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개코가 올린 사진에서는 김태우 군이 “LOVE, 아빠 뭐 해”, “빨리 와”, “응 느금마”라고 카톡메세지를 보낸 내용이 있었다.
이에 한 ‘프로불편러’ 네티즌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그는 “이게 유머로 소비될 일이냐”며 불편을 잔뜩 내보였다.
개코는 “아들은 키즈폰을 사용하는데, 키즈폰에는 타이핑하는 기능이 없다. 음성 자동인식 기능으로 타이핑이 되는데, 발음이 확실히 안될때는 저렇게 나온다.”고 댓글로 해명했다.
그리고 “‘느금마’는 아들이 자주 쓰는 단어가 절대 아니다. 아들과 대화 중에 재밌는 오류인것 같아 SNS에 올린 것인데,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