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개발 중인 가정용 아이스크림 제조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LG전자 가정용 아이스크림 제조기’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음악·영화·기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에 등장한 제품이다.
당시 LG전자는 한국 대표로 단독 전시장을 열어 새로운 컨셉의 가전 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가정용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노우화이트(Snowwhite)’였다.
스노우화이트는 직사각형 몸체에 한가운데 네모난 창이 뚫린 디자인을 갖췄다.
기기에 소르베, 젤라또, 프로즌요거트 등 아이스크림 종류를 결정하는 ‘베이스 캡슐’과 맛과 향을 결정하는 ‘플레이버 캡슐’이 각각 들어간다.
원하는 대로 두 캡슐을 조합해 버튼만 누르면 맞춤형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레몬 소르베, 초코 젤라또, 딸기 프로즌요거트 등의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2019년 공개 당시 콘셉트 단계로 아직 상용화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LG전자가 가정용 캡슐맥주제조기 ‘홈브루’를 출시한 만큼 아이스크림 제조기에 대한 기대도 올라가고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너무 갖고 싶어. 이건 내거다”, “무조건 살거야. 얼마에 출시될라나”, “나이드니까 청소 어떻게 할지 걱정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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