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일 때문에, 공부 때문에, 집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해야하는 커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바로 블루투스 기술로 만든 ‘사랑’ 기구, “제우스&헤라”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2년 개발돼 화제가 됐던 이 기계가 재조명됐다.
제우스와 헤라는 대만의 러브팰즈라는 업체에서 장거리 연애 커플의 스트레이트 성.관계를 겨냥한 보조기구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여러 플랫폼들을 지원한다.
제우스라고 명명된 남성용 기구는 내부가 실리콘 재질로 돼 있고 여성용 헤라는 음.경처럼 설계된 구조물이 포함돼 있다.
남성이 제우스를 이용하면 제우스에서 측정되는 피스톤 동작의 속도가 블루투스를 통해 통신 기기로 전달되고, 여성측 통신 기기를 거쳐 반영된 속도대로 헤라의 음.경 유닛이 작동한다.
또한 여성의 반응에 기초한 헤라의 데이터도 제우스에 전송돼 수축을 유발한다.
제우스와 헤라는 한 쌍에 94.5불로 책정돼 있고 출시 당시 3900건의 선주문을 받았다. 이 중 1000건이 일본 고객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