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랑글이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맥북 자랑글인데 맥북이 눈에 안 들어옴’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폰 위에 작은 맥북 상자가 올려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맥북에어 상자를 열면 실제 맥북에어가 등장한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거대한 아이폰의 위엄이 시선을 강탈하기 때문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저도 드디어 맥북이란 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저는 애플을 쓰는 유저들을 보며 허세라고 비꼬았다”고 전했다.
이어 “허나 우연히 호기심에 아이폰 모양의 책상을 구매한 뒤로 인생이 달라졌다. 매일 책상을 보며 이 위에 맥북이 놓여있는 상상을 하고는 했다”고 덧붙였다.
거대한 아이폰의 정체는 바로 책상이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맥북 미니어쳐인줄 알았는데 책상이었네”, “앱등이 중에 저 아이폰 책상 가진 사람은 없을듯”, “책상 잘못본 줄 알고 두번 올려봤어요ㅋㅋㅋ”, “책상밖에 안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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