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불법 입국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최근 폴란드 호텔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바 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주간조선은 이 전 대위의 행방과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는데, 해당 관계자는 같은 날 주간조선과의 통화에서 “우리 국적자 중 특정 개인이 폴란드에 재진입했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며 “(우리 국적자가) 폴란드에 입국할 경우 우리 정부 당국이 곧 알게 된다”고 말했다.
단, 외교부 관계자는 개인 정보법 위반을 우려해 그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하며”이 전 대위가 현재 폴란드와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한 도시 호텔에 여전히 머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각국에서 몰려드는 용병들이 모여 장비를 갖추고 주특기와 임무를 부여받는 곳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2일 시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이근 전 대위가 현재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폴란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전쟁 영화 같은 영상을 찍고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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