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병원 내부에 환자들의 턱뼈를 가득 담았다.
이른바 ‘턱뼈탑’을 설치해 논란이 됐는데 해당 사실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과 BBC 등 주요 외신에 보도돼 국제적으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타임은 온라인판에 ‘이 성형외과는 깎아낸 턱 뼈로 탑을 세웠다(This Plastic Surgery Clinic Made aa Tower of Shaved Chin Bones)’는 기사를 싣고 ‘턱뼈탑’을 소개했다.
타임은 “일부 일본식당이 작은 모형으로 자신들의 음식을 소개하는 것처럼, 한국의 한 성형외과는 깎은 턱뼈로 가득찬 구역질나는(stomach-turning) 탑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탑에 대해 “작은 부메랑 모양의 기괴한 뼈로 가득한 거대한 플라스틱 구조물은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일종의 개념미술작품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타임은 “그러나 이 탑은 원 주인의 이름이 달린 2000개의 턱뼈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소름이 돋는다(cue goosebumps)”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끝으로 타임은 “턱을 깎는 수술은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을 받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수술”이라며 “턱을 더 크게 만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알 것”이라고 조롱하듯 보도했다.
또 해당 기사는 타임 뿐 아닌 영국의 공영방송 BBC의 온라인판, 통신사AFP등에도 실렸다고 한다.
AFP는 “트위터에서는 ‘이 사진은 최근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역겹고(gross) 구역질난다(disgusting)’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인터넷 매체 RT는 ‘오빤 강남턱뼈!(Oppa Gangnam jaws!)’라는 제목으로 이 ‘턱뼈탑’에 대해 보도하면서 “세계성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ons)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성형기술의 최강대국이다”
한국 성형외과 턱뼈탑 사건…
“아무리 많이 수술해도 저렇게 많을리 없으니 가짜다”
“실제 강남에서 저기 유명한데 진짜 사람 턱뼈다”
인터넷에서 논란까지 생겼는데
의료폐기물법 위반으로 벌금 먹었단 보도 뜨고
저 모든게 실제 사람의 턱뼈인게 입증됨…
더 엽기적인건 저 수많은 뼈마다 수술받은
사람들 이름을 새겨서 전시함;;
당시 외국 언론사들 까지 떠들썩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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