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지난달 31일 군에 입대한 후 그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지난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훈련소 입소 후 박보검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박보검은 전투복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있다. 가슴에는 박보검이라는 이름의 명찰이 달려있다.
카메라를 보며 살짝 미소짓고 있는 박보검의 사진은 같은 분대 훈련병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일부로 보인다.
사진이 공개된 이날 박보검과 관련된 미담도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오센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남몰래 보육원 후원을 해왔다.
박보검은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지난 8월 말 아이들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어 만남의 자리를 갖지 못하고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앞서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조용히 입대했다.
박보검은 6주간 신병 훈련을 받은 후 해군본부에서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은 오는 2022년 4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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