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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축구화’ 물고 도망쳤던 ‘떠돌이 개’가 축구선수한테 OO됐다 (영상)


떠돌이 개가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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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프로축구 경기에선 의외의 해프닝이 벌어졌다.

Jorge Mamani

그라운드에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축구화를 입에 문 채로 뛰어든 것이다.

 

개는 선수에 의해 밖으로 내보내지기까지 잔디를 누볐고, 경기는 3분간 지연됐다.

Jorge Ma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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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문제의 개는 수천 명의 축구팬들의 마음을 훔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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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홈팀이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개는 행운의 마스코트까지 됐다.

Jorge Ma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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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외의 근황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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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며칠 후 개가 길거리에서 자동차에 치인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The Strongest – Garra, Pasión y Sentimiento
GuissVel

개는 유기견 보호소에 의해 구조되었고 천만다행으로 처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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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s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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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홈팀의 축구선수 ‘라울 카스트로’는 개의 입양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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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은 경기 당일 개를 붙잡아 밖으로 안내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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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의 통 큰 결정에 홈팬들은 환호를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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