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최소라가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월드 클래스 특집으로 최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최소라는 “우리 집안이 대식가다. 무조건 1인 1닭, 피자 패밀리 사이즈 한 판도 다 먹는다”고 전했다.
최소라는 “처음엔 이렇게까지 빼지 않았는데 해외 활동을 하면서 한 번 삐끗한 적이 있었다”며 “루이뷔통 독점 모델 당시 쇼 전날 캔슬을 당했다. 조금 부어 보인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게 어떤 거냐면 저는 그 시즌을 다 날린 거다”며 “스타일이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그걸 내 손으로 날려버렸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살을 미친 듯이 뺐다.
당시(키 179cm ) 52㎏였는데 45~46㎏을 만들었다. 5주 동안 물만 마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뒤에 후폭풍이 엄청 났다. 내 몸은 정말 걸레짝인데 사람들은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 ‘이게 사람 사는 건가’ 싶었다. 하루에 10번도 넘게 쓰러졌다. 누가 살짝 손을 스쳐도 사포로 긁는 것만 같았다. 그 정도로 예민해지고 뼈 마디마디가 아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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