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은 본인이 진상인 줄 모르는 법”
한 커뮤니티에 “친구 너무 진상인데 저보고 착한콤플렉스래요.”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대 중후반으로 친구와 손절하려고 하는데 친구가 억울하다고 해서 글을 썼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녀의 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여러 개 올렸는데 살펴보자면
#1
배달 요청사항에 항상 양 많이라고 함.
그냥 모자르면 1인분 더 시키자고 해도 아니라고 함. 양 많이 달라고 하면 1인분 값 아끼는데 왜그러냐면서,그렇게 장사해도 남는다 함.
#2
동네 카페 갔는데 티슈를 왕창 지 가방에 쑤셔넣음.셀프바 있는 것도 또 집어넣음. 너 왜그러냐니까 화장 기름을 이 냅킨이 제일 잘 먹는다면서 챙겨넣음.
#3
.편의점 가서 간식 한 2만원어치 샀는데 봉투 필요하세요?하니까 그럼 이걸 그냥 들고가요?
이러 길래 내가 네 결제해주세요 하면서 내가 결제함. 그랬는데 이렇게 많이 사면 봉투는 그냥 달라면서 알바분한테 투덜거림.
등 다양한 일화가 있다고 한다. 이런상황이 생길 때마다 다툼이 일어났는데
그녀의 친구는 ” 착한 콤플렉스 마음의 병이 있어서 사람들한테 밉보일까 봐 눈치나 본다.”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손절을 마음먹고 있는데 누리꾼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며 글을 올렸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손절 잘하셨네”, “님 고민하다가 똑같은 사람 되는 거에요” 등 글쓴이가 손절하기를 바라는 댓글이 상당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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