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이 주작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아내의 맛’ 함소원 딸 병원 목격자가 쓴 댓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함소원,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의 열이 39.5도까지 올라가 병원에 방문한 장면이 첨부돼 있다.
댓글 작성자 A씨는 “이날 저 병원에 아이 진료 때문에 갔었다. 이 날 병원에 CCTV가 아닌 일반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서 좀 의아했었다”고 말했다.
A씨는 “함소원 씨가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아이가 고열이 뜬다고 하던데, 병원 대기자가 없는 상황인데 방관하고 있더라”며 “부모 동의만 받고 조회하면 아이 주민번호를 알 수도 있는데 그걸 얘기도 안해주고 계속 찰영을 하니 뭔가 좀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도 고열이라기에는 주변 사물에 호기심을 보였다.
아이 상태와는 다르게 둘이 싸우는 모습이 오버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네티즌은 “갑자기 병원에 갔는데 이미 카메라 세팅 다 완료된 상태”, “아픈 아이가 스스로 물약을 먹었다” 등의 주장을 제기했다.
‘주작 의혹’에 네티즌들은 “이런 방송 좀 안했으면 좋겠다”, “딸이 아픈 것도 주작하는 거냐”, “아이랑 같이 출연하는데 너무 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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