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 바람났던 남자가 같은 중대로 왔습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후임과 같이 피엑스갈 생각에 신난 해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됐다.
네티즌 A씨는 “전 여친이랑 바람났던 남자 XX 우리 중대 왔다”고 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이 “짬 차이 많이 나냐”고 묻자 A씨는 “해병인데 10기수 차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옛날 군대였으면 X지게 팰 수 있었는데 아쉽겠네”라고 하자 “해병대여서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내일 PX에 데리고 간다”고 글을 추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대한민국 좁다 좁아”, “하필 만난 곳이 군대라니 진짜 영화 같다”, “얼굴 보기도 불편할 듯”, “그 후임은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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