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하던 상황”…오늘(25일) 통제선 넘고 강릉 해수욕장 들어간 관광객들

속초시와 동해시가 해맞이 행사 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일부 관광객이 곳곳에서 목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강릉시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강릉 주문진의 영진해변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해변을 돌아다니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멀리서 찍어서 잘 안 보이지만 두 줄로 못 들어가게 막아놨는데도 불구하고 들어간 사람들이 수두룩하다.point 168 |

이런 식이면 1월 1일에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들어가서 볼 것 같다”고 말했다.point 39 | 1

이어 “주문진 영진해변 통제해서 펜스 쳐놨는데 들어가서 사진찍는 건 무슨 경우냐.point 124 |

시국이 시국인 만큼 서로 조심하면서 다니자”고 덧붙였다.point 31 | 1

다른 네티즌도 “영진해변 실시간 가이드라인 끊고 바다에 들어간다. 강경하게 나가야 할 것 같다. 강릉시민분들 힘내자”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발 다들 돌아가세요”, “하지 말라는 걸 왜 하냐”, “저렇게까지해서 가고 싶나 너무 이기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