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수능 점수가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대한민국 수능을 풀어버린 AI’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1월 서울경제신문은 수능이 끝난 기념으로 AI에게 수능 문제를 풀도록 시켰다.
영어는 미국 앨런AI연구소가 개발한 앨런엔일피(AllenNLP)에, 수학은 물리학자 스티븐 울프람이 만든 계산AI ‘울프람 알파(Ulfram Alpha)’를 골랐다.
국내에 수능을 푸는 AI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영어 영역 점수는 12점, 수학 나형은 16점의 성적표를 받았다.
수험생 평균인 51점에 한참을 못 미치는 점수였다.
특히 AI는 긴 영어 문장을 아예 이해하지 못했고, 수학공식도 대입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아직 AI가 실제 인간을 따라오려면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준하형이 형광등 보고 찍는게 점수 더 높을듯”, “한 번호로만 찍은 거 아니냐? 그럼 저 번호 나올텐데”, “너무 웃겨ㅋㅋㅋ”, ‘내가 AI보다 높은 두뇌를 가진건가ㄹㅇ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8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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