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눈물을 터트렸다.
3일 공개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오는 4일 방영분의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제는 ‘수시로 만지는 딸’이었다.
부모의 고민은 5살 금쪽이가 수시로 자신의 생식기를 만진다는 것이었다.
선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금쪽이 행동의 이유를 추측할 수 있었다.
세 모녀의 식사 시간, 맛있게 밥을 먹는 동생을 보고 엄마가 칭찬했다.
금쪽이도 바로 반찬을 집어들고는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엄마는 되레 “반찬만 먹지 말고 밥까지 먹으라”며 호통을 쳤다.
이번엔 금쪽이가 안아달라고 손을 뻗자, 엄마는 “밥을 잘 먹으면 안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금쪽이는 씩씩하게 대답을 했으나, 엄마의 시선이 식사 내내 동생에게만 향해 있었다.
엄마는 시종일관 동생에겐 칭찬을 했지만, 금쪽이에겐 엄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금쪽이는 “팬티가 불편해서 간지럽다”며 생식기로 손을 가져갔다.
엄마의 관심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을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우리 부모님을 보는 것 같다”며 “아이에게 한번이라도 더 눈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point 14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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