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가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한다고 밝힌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 과거 논란이 제기됐던 ‘이달의 소녀’ 스케줄에서 츄의 케어 문제, 멤버들 이름으로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재주목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블록베리 측은 “츄가 소속사 스태프들에게 폭언 및 갑질을 해 츄를 금일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고 팬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25일 밝혔다고 하며 그러자 이날 ‘이달의 소녀’ 팬들은 블록베리 측이 츄의 이름을 비롯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것과 과거 제기된 홀대설을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록베리 측은 지난 2월 특허청에 ‘이달의 소녀 츄’, ‘LOONA’s Chuu’ 등의 상표권을 등록했고 이어 4월에는 다른 멤버들의 이름도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고 한다.
당시 팬들은 “츄 ‘이달소’ 나가면 이름도 이제 뺏앗기는 거냐”, “다른 멤버들도 소속사 이적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름 못 쓰게 하면 본명으로 활동하자”며 댓글을 남겼다고 전해졌다.
‘이달의 소녀’ 팬들은 소속사와 츄가 과거부터 갈등을 빚어 왔다며 불합리함을 지적했으며 우선 지난 8월 시작한 ‘2022 루나 퍼스트 월드 투어-루나더월드’에서 츄가 불참하게 된 것을 두고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
당시 소속사는 “츄는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하반기 활동 스케줄로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힌 바 있으며 이외에도 팬들은 “츄가 스케줄을 해도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니고 홀대를 받았다”며 ‘츄 홀대설’을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블록베리 측은 “멤버들이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방해하는 사안이 생길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며 ‘츄 홀대설’을 일축했다고 한다.
한편 츄는 지난 10월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작년 수입이 없었다. 음식 사 먹는 비용도 많이 드니까 매운 음식으로 한번에 풀어버리자는 습관이 들었다”며 생활고까지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