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에 많은 것들에 변화가 생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사람들의 ‘모임’활동이나 행사 등이다.
인터넷 화상채팅을 통해 ‘만남’을 이어나가거나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나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성소수자들이 ‘퀴어프라이드 축제’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들은 온라인으로 “우리는 없던 길도 만들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들의 축제를 홍보했다.
많은 이들이 “도대체 왜 이 시국에 축제를 하지?”라는 안 좋은 시선으로 봤지만 그들이 생각한 방법은 매우 창의적이었다.
성소수자들이 개최한 축제는 바로 ‘온라인 퀴어 프라이드 축제’로 말 그대로 온라인에서 행사를 즐기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나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온라인에서 만들면 그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되면서 나의 캐릭터가 다른이들의 캐릭터와 함께 도로를 걷는 느낌을 준다.
매우 놀라운 이 아이디어는 해외에서도 리트윗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요즘 우리의 생각들을 어쩌면 조금은 더 특별하게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은 해당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링크 이다. (온라인 퀴어프라이드 축제)
아쉽게도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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