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의 충격적인 발언이 화제다.
지난 10일 네이트판에는 ‘예비신랑이 제 친구를 성희롱했는데 본인은 농담이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신혼집에 친구를 초대해 예랑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러던 와중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A씨는 “제 친구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심하다. 매운거 먹으면 다음날 내내 화장실 가는데 매운 거를 먹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마라샹궈를 매운맛으로 시켜먹었다. 친구가 먹다가 바로 화장실을 가서 제가 농담으로 이렇게 빨리가냐고 웃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를 본 예랑은 “그게 아니고 전남친 작품 아니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처음에 A씨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곧 19금 드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남친과 항문 성교를 했냐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A씨는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하냐고 그랬다.point 189 |
그랬더니 ‘인터넷에서 유명한 드립이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point 47 | 1
예랑은 오히려 화를 내는 A씨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성인이 저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정상이 아니다. 심지어 아내될 사람 친구인데”, “인터넷이니까 웃을 수 있지. 근데 현실에서는 선 넘었지”, “저런 X도 여자를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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