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프라다 18만 원 신상’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프라다의 로고가 적힌 도시락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로 된 런치박스와, 샌드위치 박스, 런치볼 등이 포함됐다.
이는 실제로 지난 9월 중순부터 프라다 자체 매장, 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리-나일론(Re-Nylon)’ 컬렉션의 일환이다.
‘리-나일론(Re-Nylon)’은 재생 나일론을 사용히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든다는 프라다의 취지가 담겨 있다.
도시락통 역시 재사용과 맥락을 같이 하기 때문에 프라다의 취지와 부합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프라다는 ‘블랙+블럼’이라는 회사와 협업한 도시락통 시리즈를 공개했다.
닉 콘웰 블랙+블럼 이사는 “프라다를 위한 4개의 아름다운 공동브랜드 프리미엄 제품을 만든 것은 식품과 음료를 포장하는 시장 잠재력의 규모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후보작으로 실제 소비자들에게 판매는 되지 않았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별걸 다 내네”, “푸라닭에서 나온 줄 알았잖아”, “사도 부자들만 살텐데, 부자가 도시락을 들고 다니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