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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점주, 사기치고 당당하더니 하루만에 ‘태세전환’해 싹싹 빈 이유


타이어뱅크의 대리점주의 사과 문자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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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타이어은행 휠 파손 피해자에게 점주가 보낸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보배드림

최근 타이어뱅크 한 지점에서 고객 A씨 차량의 타이어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권유했다는 의혹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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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CCTV 속에는 타이어뱅크의 한 대리점주가 스패너로 멀쩡한 타이어 휠을 일부러 구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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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점주는 시간이 없다는 A씨의 말에도 재차 붙잡으며 타이어 교체를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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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A씨는 “다음 달에 와서 교체하겠다”고 지점을 빠져나온 뒤 전기차 동호회 카페 등에 사진을 올려 자문을 구했다.

보배드림

카페 회원들은 손상 부위가 이상할만큼 깔끔하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고, A씨는 해당 매장에 다시 방문해 CCTV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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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타이어뱅크 점주가 공구로 휠에 압박을 가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자칫하면 휠이 파손되어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보배드림

A씨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점주는 “역고발 하라. 우리는 (가맹점에서) 잘리면 그만이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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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2일 공개된 문자에서 점주는 완벽히 태세를 바꾸며 A씨에게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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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는 “너무나 잘못된 짓을 했다. 고소만 제발 취하해주시면 안되겠나. 제가 뭐든 다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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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점주가 그냥 때려치면 될 줄 알고 객기를 부리다가,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민사소송을 걸면 어떻게 하지가 이제 떠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SBS 뉴스

현재 피해자 A씨는 광주 서부경찰서에 사업주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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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본사 측은 논란이 된 가맹점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사업주가 피해보상을 진행하지 않을 시엔 본사에서 직접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라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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