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라떼가 화제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통영 모 카페 쌍욕라떼 욕설 수위’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통영 동피랑 마을에 있는 카페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쌍욕라떼’.
말 그대로 라떼 위에 욕설을 적어주는 메뉴다.
독특한 컨셉으로 인해 다른 지역 사람들이 찾아와서 마실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 넘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쌍욕라떼를 주문하기 위해선 특별한 주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름과 성별, 나이, 직업, 사연 등 인적사항을 적으면, 개인에 맞는 욕을 적어준다.
특별히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카페에 요청하면 적어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모든 잔에는 각기 다른 욕들이 적혀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욕 들으러 가는 게 내 기준에선 신기하다”, “수요가 있으니까 운영이 되는 거겠지?”, “전엔 기분 나쁘게 쓰지 않았는데 점점 세지는 듯”, “흑화된 거 같아.point 210 |
원래는 유머러스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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