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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이 오싹! 군 복무 중 겪는 가장 ‘무서운 순간’ 5


군대에서는 사회보다 훨씬 엄격한 규율 아래 생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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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하복(上命下服)을 기본으로 해야 하기에 군 생활은 긴장의 연속이다.

그런데 오히려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웃지도, 울지도 못할 해프팅이 일어나기도 한다.

해프닝은 간혹 사람 때문에, 혹은 날씨 때문에 일어나는데, 한 번 겪고 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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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군 복무 중 겪게 되는 가장 무서운 순간들을 모아 봤다.

곧 입대할 사람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제대한 사람들은 보면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1. 눈을 치우다 뒤를 돌아 봤더니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연합뉴스

눈이 그대로 있다.

분명 한참을 추위에 벌벌 떨며 열심히 눈을 치웠지만 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다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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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눈은 낭만과는 전혀 상관 없는,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일 뿐이다.

 

 

#2. “10분 뒤 사단장님 도착하십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연합뉴스

전화를 받자 건너편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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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서 식은땀이 나고 소름이 오싹 돋는다. 10분 후 사단장이 도착한다는 것은 ‘준전시’상황이나 다름 없다는 의미다.

 

 

#3. 사격 훈련 후 탄피를 셌는데 개수가 모자란다.

tvN ‘푸른 거탑’

절대 웃어 넘길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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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탄피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부대의 휴식시간이 통째로 날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아침 식사 메뉴가 해물 비빔 소스다.

온라인 커뮤니티

얼핏 맛깔스러워 보이지만, 군 장병들이 ‘최악’의 메뉴로 뽑는 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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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맛은 먹어본 자만이 알 수 있다고 한다.

 

 

#5. 분대장과 말년 병장이 “누가 더 잘 생겼냐”고 묻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연합뉴스

이런 말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둘 다 못생겼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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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꼭 골라야 한다면 말년 병장보다는 분대장 라인을 타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