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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MBTI는 지원불가입니다”.. MBTI로 지원자 거르는 채용 공고 등장해 난리 났다


 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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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화제가 되는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사람들은 MBTI 유형을 물어보며 이에 따라 성격을 파악하곤 한다.

 

심지어 채용 과정에서도 MBTI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일부 기업에서 지원자들의 MBTI 유형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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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 채용 공고 /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각종 취업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를 보면 ‘MBTI 결과 제출 필수’, ‘MBTI E이신 분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등의 문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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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채용 공고에 ‘INFP, INTP, INTJ 지원 불가’라며 특정 MBTI인 지원자들의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다고 적어두기까지 했다.

한 채용 사이트에 올라온 채용 공고 / 온라인 커뮤니티

MBTI 유형을 중요시 여기는 회사들은 대체로 외향적인 성격이라고 알려진 E인 사람들을 반기는 반면 I인 이들은 내향적이라며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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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업에서 지원자들의 자격 요건을 내거는 것은 문제가 될 게 없지만, 과학적으로 근거도 부족한 MBTI 유형으로 지원자를 거르는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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