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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까지 이어지는 강남 도로의 맨홀 뚜껑 열려..”2명 빨려 들어갔다”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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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에 역대급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뉴스1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11시께 강남역 인근에서 두 명의 사람이 맨홀에 빠져 실종됐다.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사람들이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빗물이 늘어나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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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서울서초소방서 마성제 소방행정과장은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맨홀이다. 지금 비가 계속 오고 있고 유속이 빨라서 구조대원이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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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금까지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

한편 지난 8일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이 숨지고 6명(서울 4명·경기 2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은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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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328세대 441명으로, 현재 주민센터와 학교 체육관, 민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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