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종이의 집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라는 이름의 한국 버전으로 공개했다.
다행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는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25일에 이어 26일까지 이틀 연속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글로벌 TV 프로그램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랐다고 한다.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모로코에서 1위를 하고 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유지태 분)와 강도들이 뭉쳐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다.
오리지널 ‘종이의 집’과 비교하면도둑들이 뭉쳐 큰돈을 훔친다는 큰 틀만 원작과 같다
하지만 캐릭터나 상황을 한국적으로 설정했는데, 예로 주인공은 원작과 달리 강도질을 할 때 달리가 아닌 하회탈을 쓴다거나, 배경음악도 국악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요소 덕분인지 해당 창작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원작이 존재함에도 한국적인 요소를 많이 넣어 신선함이 느껴진다는 호평이 존재한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 등 배우의 출중한 연기력에 칭찬이 쏟고 있다.
이와 반대로 “원작 훼손”이라는 혹평도 존재하는데, ‘국뽕’ 콘텐츠 같다며 거부감이 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작은 좋지만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국 콘텐츠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처럼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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