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배우 부부가 탄생한다.
K리그2 FC안양의 수비수 박요한(31)이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일 FC안양 측은 “박요한이 오는 6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배우 박보미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만난 지 1년 여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요한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FC안양에 들어와서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했다.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안양의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FC안양에서 느꼈던 이 감사함을 평생 기억하며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박요한은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광주FC 창단멤버로서 K리그에 데뷔했다.
충주험멜과 경찰청 축구단을 거쳐 2019년 수원FC에 입단한 후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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