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XP의 배경화면은 누가 찍은 것일까?
사진 작가 찰스 오리어(Charles O’Rear)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사진 한장으로 저작권료 7천억’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소문의 주인공은 찰스 오리어로, 그는 1996년 1월 캘리포니아 나파벨리의 언덕에서 한 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Microsoft Windows SP 배경 화면 사진이다.
‘블리스’라는 이름의 이 사진은 오리어가 여자친구에게 가는 도중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해당 장소는 현재 포도밭으로 변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오리어가 사진 한 장으로 7천억원의 저작권 수입을 올렸다는 것은 ‘거짓’이다.
실제로 그는 당시 십만불 정도를 받고 MS사에 사진을 넘겼으며 추가금은 일체 받지 않았다.
현재도 오리어는 자연 풍경을 촬영하며 사진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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