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디아크’ 출신 유진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영된 MBN ‘미쓰백’에는 노래와 학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유진의 일상이 등장했다.
유진은 데뷔 후 3개월만에 해체한 ‘디아크’의 멤버였다.
최근엔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벤의 ‘열애중’을 열창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대학교 3학년 생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유진은 “지금 3학년 마지막 학기다. 방학 때 바짝 벌어놔야 학기 중에 돈을 좀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유진이 선택한 아르바이트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배달을 하는 것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MC 송은이와 백지영은 연신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도 안쓰러워했다.
유진은 음료가 쏟지 않고 조심히 담고 한참 길을 헤매다 배달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동안 배달 뿐 아니라 키즈카페, 물류센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한다.
송은이는 “가방은 또 왜 이렇게 크냐”며 안쓰러워하다가 “방지턱을 무슨 에베레스트산 넘듯이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백지영은 “데뷔 6년차라고 들었다. 알바를 왜 많이 하게 됐냐”고 물었다.
유진은 “사실 지금 친구들은 이미 취직해서 월급 받는 상황인데 전 계속 부모님 도움을 받으니 속상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으로 수입이 생기지 않는다.point 93 | 남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겠다 싶어 알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point 131 | 1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은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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