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세요”
주문한 음식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자마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배달원에게 문자 받은 디씨인’이란 제목의 글이 재조명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달원에게 친절한 문자를 받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곧바로 동시에 사기피해 예방 스마트폰 앱인 ‘더치트’가 경고 알람을 울렸다.
방금 보낸 문자의 주인이, 사기를 치다 걸린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더치트는 계좌번호와 연락처를 입력하면 사기 의심 거래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15년간 축적된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사기 의심자 조회를 할 수 있다.
배달부로 일을 하던 사람도, 과거 사기 내역을 없애지는 못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ㅋㅋㅋ이미 전적이 있나보구만”, “그래도 과거는 접고 열심히 일하고 있구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치트는 비영리로 개설된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의 신고로 형성되기 때문에 허위 등록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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