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길거리 싸움
격투기를 배운 듯한 두 남성이 경기 수원역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급속도로 퍼져 화제이다.
‘수원역 싸움’ ‘평화로운 수원역 싸움’ 등의 제목으로 퍼지고 있는 영상은 흰색 상의를 입은 남성과 검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싸우는 현장을 담아냈다.
싸우는 이들이 격투기를 어느 정도 배운 것으로 보여 보는 이들은 격투 시합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걸로 보아 화제가 된 듯하다.
검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의 경우 복싱 기술을 어느 정도 익힌 듯하며 특히 그라운드 공격에 대한 뛰어난 방어 능력이 뛰어나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검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잘 싸운다. 일반인이 저 정도로 치다니”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은 어디서 킥복싱이든 MMA든 배운 거 같다. 흰색은 주짓수 ‘원툴’인 듯” “사람들이 신경도 안 쓰고 지나가는 게 웃기게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두 남자가 친구처럼 보인다고 했는데, 상대를 험하게 제압해야겠다는 의지가 싸움 동작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그 까닭이다.
이에 한 누리꾼은 “(검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발목 돌리는 거 봐라. 체육관 다닌 애 맞는다. 스탭은 괜찮은데 가드를 전혀 안 하는 걸로 봐서는 선수 출신은 아닌 것 같다. 쟤네들 친구 같은데? 친구 사이여서 그냥 대응만 하는 듯. 이길 생각이 없어 보인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 스님이 싸우는 모습을 보며 목탁을 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는 반응도 누리꾼들에게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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