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한 여자’ 때문에 극단적 선택한 유명 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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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일본의 한 스타 셰프가 목숨을 잃게 됐다.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루머에 시달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에서 떠오르는 스타 셰프였던 일본인 요리사 세키네 다쿠(39)가 최근 허위 성폭행 혐의의 대상이 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세키네 가족은 그가 두 달 전 SNS에서 ‘허위적이고 악의적인 가짜뉴스’의 표적이 된 후 우울증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그에 대한 잔인한 파괴 공작이 벌어졌다”라며 “이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그의 지위를 더럽히기 위한 시도”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은 세키네에게 공식적인 항의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경찰 조사 또한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스 최고의 주방에서 성폭행과 괴롭힘이 발생했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유명한 일본 요리사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프랑스 전문 미식가 웹사이트인 아타불라에서 전했었다.
세키네가 자살한 지 몇 시간 뒤에 이 웹사이트는 프랑스 유명 요리사 가이 마틴이 자신의 성폭행 화려했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린 여성의 증언이 실렸다.
올해 25세의 캐나다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2019년 1월 잠든 사이에 요리사가 두 차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파리에 있는 르 그랑 베포 레스토랑의 요리사는 “근거가 없다”라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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