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의 방송이 잠정 중단됐다.
12일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2’에 출연했던 크리에이터 ‘힘의길’은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방송이 잠정 연기됨을 밝혔다.
힘의길은 “제 팬분들이니까 안 좋은 소식은 저한테 듣는게 나을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며 “가짜사나이 5화부터 잠정 업로드 연기된다”고 전했다.point 236 | 1
앞서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2’는 출연진에 대한 모욕적 상황 등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출연자 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31)를 향한 교관의 비상식적인 언동이 문제가 됐다.
교관들은 “당신 때문에 동료가 피해를 입었다”는 발언을 이어가며 중도 포기를 종용했다.
이는 기존 가짜사나이의 프로그램 취지와는 정반대되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가짜사나이’ 제작진은 “훈련시 곽윤기 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다. 악플러들이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편집 때문에)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나친 가학성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끝내 방송을 잠정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불편하면 그냥 보지 말지 왜 난리피워”, “불편할 수 있는데 비난이 너무 과도했음. 욕은 기본이고 DM으로 인신공격 장난 아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에 대해 ‘피지컬갤러리’ 측은 “금일 중으로 컨텐츠 업로드 관련 업테이트 사항을 김계란님이 공지하실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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