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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은 금메달 딴 한국 양궁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다 탈락하고 있는 ‘충격적인’ 이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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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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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한국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탈락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계속해서 탈락자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유독 심하게 부는 바람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전 올림픽 개인전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녀 5명 이상의 궁사를 진출시켰으나,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16강도 오기 전에 6명 중 3명이 탈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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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궁 관계자들은 이러한 이변에 ‘바람’이 있다고 분석했는데, 현재 도쿄 주변에는 8호 태풍 네파팍이 이동 중으로 도쿄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는 중이지만 양궁장 주변은 계속해서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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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는 초속 0.2~5.0m 사이의 바람이 불며 방향도 좌우로 불규칙하게 수시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1

32강에서 탈락한 김제덕은 “바람이 좌우로 헷갈리게 불었다”고 말했으며, 오진혁도 탈락이 확정된 뒤 “바람이 돌풍같이 불고 있다. 몸으로 느끼는 것과 표적, 가운데 풍향계가 다 달라서 어디에 조준해야 할지 포인트를 잡기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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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은 4-2로 앞선 4세트에서 갑자기 활을 쏘기 직전 몸에 강한 바람을 맞아 조준이 크게 흔들려 7점과 6점을 쐈다.

조선일보

박채순 총감독은 “격발 시 갑자기 바람을 강하게 맞으면 누구든 조준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오진혁은 올림픽 무대에서 절대 6점을 쏠 궁사가 아니다. 예상치 못한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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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자 대표팀에서는 김우진이 16강에 올라 금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여자 대표팀에서도 강채영과 안산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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