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장 뒷담화를 적었다가 욕먹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터넷에 직장 비추 후기 쓰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금 다니는 병원 상사가 하도 화를 내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며 “직장이 거지 같아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병원 이름은 밝히지 않고 퇴사한 이유와 그동안 병원에서 겪었던 일을 적었다. 그런데 갑자기 상사가 A씨가 올린 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주며 “글 지워라”고 말했다.
A씨는 “상사가 어떻게 봤는지는 모르겠다. 글 하나를 오늘 지웠는데 그것까지 알더라. 소름 돋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좁은바닥이면 몸 사려야지”, “아예 다른 분야로 갈 거 아니면 그만둘 때도 잘 그만둬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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