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비용 도입

 

 

배달이 일상이 되면서 배달비를 항상 내게 되는 상황 속에서 포장 주문을 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포장 수수료 0원’으로 유지해온 기간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이다.

 

수수료 지불하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포장주문 중개수수료 0원 정책을 3개월 연장해 9월 31일에 종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쿠팡이츠 역시 포장주문 서비스 프로모션 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고 전했다.

 

두 배달 업체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당시 점주들의 가게 운영을 돕고자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유행이 잠잠해진 탓인지 배달앱 이용자가 줄어드는 추세고, 방문 포장을 이용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배달 앱은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서 위 같은 변화에 부담을 느껴, 포장 수수료를 받으려고 하는 듯하다.

포장 수수료가 붙게 되면 이를 음식점이 감수할지 소비자에게 전가할지는 자영업자의 선택이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한다면 소액이라도 포장비를 받아야 부담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도 “배달비 아까워 직접 가는데 포장비까지 내게 생겼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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