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커뮤니티핫이슈핫이슈

“택배기사가 저희집 도어락 누르고 집에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여성이 도어락을 누르고 황급히 도망간 택배기사에 대해 폭로했다.

ADVERTISEMENT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택배기사가 저희집 도어락을 수차례 눌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쓴이 A씨는 “어제 너무 무서운 일을 겪어서 모든 분들이 알았으면 한다”며 “남동생과 전 특정업체에서 택배를 자주시킨다. 많을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택배를 받는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씨에 따르면 지난 1일 A씨가 잠든 사이 누군가 집 앞에 찾아와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렀다. A씨 어머니가 “누구냐”고 물었지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정체를 묻자 그제서야 “ㅇㅇ업체다. 여기가 501호인지 502호인지 헷갈려서….따님이 계신 줄 알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어머니를 향해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당황한 어머니가 문을 닫자 택배기사는 “두고 갑니다”라며 떠나버렸다.

ADVERTISEMENT
point 0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제가 사는 층에는 세대 하나밖에 없는 구조다.point 106 |

ADVERTISEMENT

남동생이 주문한 택배였는데, 내 이름을 언급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원래 해당 업체 택배기사는 물건을 놓고 그냥 간다.point 63 | 가끔 벨을 누르기도 하지만 요즘엔 벨도 안 누른다”고 말했다.point 95 | 1

 

ADVERTISEMENT

A씨는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DVERTISEMENT

A씨 “이후 괜히 밤에 나가는 게 무섭게 느껴지고 좋지 않은 꿈도 꾼다. 택배기사는 이름, 주소, 핸드폰 번호도 알고있는데 좋지 않은 의도를 품었으면 어쩌지 두려워서 경찰에 연락하기도 망설여진다”고 털어놨다.

ADVERTISEMENT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가 있다는 걸 알았나 보다. 소름끼친다”, “진짜 택배기사는 물건을 집앞에 두고 갔고, 다른 사람이 택배기사인 척 한 거 아니냐”, “호수가 헷갈려서 도어락을 눌렀다는 게 무슨 말이냐”, “헐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