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일어난 사건사고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름아닌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몸싸움중 대구FC 에서 공격수를 맡고 있는 김대원 선수(23)의 파울로 인해 넘어진 전북 현대의 수비수 김진수 (28) 선수.
넘어져 있는 김진수 선수에게 같은 팀 선수들이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쳐주며 괜찮냐고 이야기했지만 김대원 선수에게 사과를 받지 못한 김진수 선수가 지나가는 김대원 선수를 불러세웠다.
이에 김대원 선수는 다시 김진수 선수에게 다가가 사과를 하고 일으켜주었다.
이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온라인으로 해당 경기를 보고 있던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프로 경기 중이고 반칙도 경기의 일부인데 선배라고 불러세워 사과를 받는 것은 과한 것이라는 지적이 주를 이루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K-유교아니냐”, “저런 꼰대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나이 차이도 얼마 안날 텐데 경기 중 왜 저러냐”는 댓글들과 “만약 후배가 넘어졌는데 선배가 그냥 지나치면 그것도 문제가 되지 않겠냐”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다.point 26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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