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수미가 유재석에게 신용도 테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사무실을 개업한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 이상민, 김종국은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탁재훈의 사무실을 찾았다.
김수미는 “사업을 하려면 신뢰감이 있어야 한다”며 “절친에게 전화해서 돈 좀 빌려봐”라고 신용도 테스트를 제안했다.
이에 김종국은 서장훈에게 전화를 걸어 “진짜 급하게 돈을 써야하는데 5000만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서장훈은 “네가 돈이 갑자기 왜 필요하냐. 여자 생겼냐”라며 의심스러워하면서도 “알았다. 계좌번호를 보내달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상민은 하하에게, 김수미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수미는 유재석에게 다짜고짜 “나 한 2억만 급하게 해줄 수 있니?”라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대출 부탁에 유재석은 “2억이요?”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수미는 “빌릴 사람이 너 밖에 없다”며 “2억 빌려주면 내년 말에 갚을 수 있다”고 말했다.point 209 | 1
그러면서 “‘유퀴즈’ 나 한번 불러 출연해줄게. 그리고 2억 넣어. 계좌번호 보낸다”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치 100단인 유재석은 “지금 녹화 중인 거 아니세요?”라고 의심해 김수미를 당황케 했다.
옆에 있던 탁재훈이 “연예인 유재석 씨? 녹화는 아니고요”라며 음성 변조를 했지만, 유재석은 “탁재훈 씨 아니에요?”라며 금세 알아차렸다.
이어 “김수미 선생님한테 돈은 못 넣는다고 얘기해 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21.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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