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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충전 단자 ‘이것’으로 대통합 … 빠르면 다음 달 내 제정할 예정


충전기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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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 전자제품의 충전단자 국가표준이 대통합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이다.

USB-C타입 단자(왼쪽)와 라이트닝 케이블(오른쪽) / BBC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제품의 커넥터 형상,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을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KS)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이 표준안은 지난 8월 10일부터 두 달간 이어진 예고 고시에 이어, 지난 18일 기술심의회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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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1월 초 표준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다음 달 안에 국가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구글이미지

그동안 국내에서는 휴대전화, 태블릿 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접속 단자와 통신 방식이 다양해 소비자 사용 불편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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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해 국표원은 USB-C 국가표준 제정 필요성 등을 논의하며 ‘USB-C 표준기술연구회’를 마련했다.

 

연구회는 USB-C 관련 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국가표준안을 개발하고, USB-C의 국내 적용 가이드라인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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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국표원은 USB-C 타입의 기술 특성을 고려해 관련 국제표준 13종 중 3종을 올해 국가표준으로 제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10종도 이후 순차적으로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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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1월 말에는 국내 제조사, 수출기업, 수입자, 소비자 대상으로 KS 국가표준 3종 소개, ‘USB-C 표준의 국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버전 1.0)’ 발간과 홍보자료 소개를 위한 ‘전원 데이터·접속(USB-C) 표준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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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국표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USB-C 표준 적용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국민들이 불편함 없이 적용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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