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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 배상 안하면 고발”…차 보닛 안에서 새끼고양이 타죽자 ‘황당’ 요구한 캣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차량 보닛 안에 숨어있던 길고양이 3마리가 세상을 떠나자 ‘캣맘’들은 2천만 원가량의 위로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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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네티즌 A씨는 네이버 ‘지식iN’에 자신의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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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A씨는 “차 시동을 걸자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확인했더니 새끼고양이 3마리가 보닛에 죽은 채로 있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point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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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새끼고양이들을 돌보던  30대 여성 B씨는 해당 사고를 목격하고 오열했다.point 35 | 그는 A씨에게 살인자라며 욕설을 퍼부었다.point 54 | 1

 

며칠 후 B씨는 5명의 캣맘과 함께 A씨의 집에 찾아와 “당장 사과문이랑 위로금 지불하지 않으면 협회에 고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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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이들은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켜주지 않았다”, “보닛에 노크하지 않아 고양이가 빠져나가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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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요구한 금액은 총 2천만 원으로 “한 마리 당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에다가 정신피해치료금 명목으로 500만원 해서 위로금으로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A씨는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걔네들이 보닛에 껴있을 줄 제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라며 “진짜 너무 무섭습니다 아무나 도와주세요..”고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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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gettyimagesbank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욕죄, 협박죄 등으로 역으로 고소해라”, “고양이를 사랑한다면서 이를 빌미로 돈을 받으려 하는 이중적인 캣맘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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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서는 “차량에 시동을 걸고 난 직후 타 죽었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없다”라며 해당 사연이 거짓일 수 있다고 제기했다.point 6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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