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목식당’ 폐지를 바라는 시청자의 주장이 공감받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골목식당은 폐지해야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이러다 사람 한두명 자살해야 폐지될 것 같다”며 “처음 골목식당의 목적이 죽어있는 식당 살리기였는데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인 것만 찾다보니 참가자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토로했다.
이어 “백종원 씨 컨설팅은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컨설팅이 박리다매인데 손님이 갑자기 몰려드니 대응이 힘들다.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방송에선 사장이 나쁘다며 자극적인 것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급격히 몰려드는 손님을 감당할 수 없는 사장님들은 결국 변하게 되고, 국민적인 악으로 남게된다는 것이다.
A씨는 “골목식당에 나오는 영세 상인들. 그들이 잘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진짜 세상 죽일 사람으로 만드는데 이게 맞는 건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식당 사람 죽기 전에 폐지하고 그 컨설팅을 백종원이 설립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에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내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방송은 제작진이 만든다.
시청률이 떨어지니 올리려고 자극적인 것만 내보내는 것 같다”, “백종원은 일회적 도움을 준건데 무슨 관리까지 해주냐.어차피 방송 안탔으면 망할 가게들이 많다”, “결국 그 사장님들도 골목식당 덕분에 돈 많이 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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