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배구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브라질의 한 선수에게 주목했다.
바로 브라질 16번 페르난다 가레이 로드리게스(이하 페르난다)다.
지난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0-3으로 패하며 결승에 가지 못 했다.
해당 경기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과 남다른 피지컬을 보여준 브라질 16번 선수에 대한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다.
이날 페르난다는 13득점, 3블로킹, 1서브에이스 등을 기록하며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했으며, 또 수비에서도 6개의 디그로 팀 내 두 번째로 공헌도가 높았다.
올해 35살인 페르난다는 김연경보다 두 살 많고 신장은 179cm이다.
알고보니 페르난다는 군인 병장 출신으로 2011년에는 밀리터리 월드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았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와 세르비아의 동메달 결정전은 내일(8일) 오전 9시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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