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보인다면 전세계 1%
지그재그 선이 가득한 사진 한 장이 있다.
전 세계 인구의 1%만이 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바로 말하거나 정확히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뭐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무엇이 숨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나?
흰색과 검은색 지그재그가 가득한 해당 사진은 러시아 출신 작가인 일자 클레멘코프(llja klemencov)가 제작하고 인터넷상에 공유되면서 너도 나도 찾아보겠다고 사진을 보곤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진을 처음 접한 사람의 상당수가 무엇이 있느냐며 눈치채지 못하곤 했다.
PC에서 봤을 경우 즉시 숨어 있는 그림을 찾아낸 사람은 1%수준
해당 사진을 잘 못보는 이유는 뇌의 정보 처리 과정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뇌는 눈에 들어오는 많은 정보의 각각 특성을 지우고 전체를 인식하려고 하는데, 다시 말해서 눈에 띄는 지그재그만 파악하고 지그재그 속 미묘한 동물의 윤곽을 지워서 잘 못보는 것이라고 한다.
몇 분이 지나도 무엇이 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조금 떨어져서 사진을 보거나 화면을 작게 하면 보일 것이다.
실눈을 뜨거나 안경을 낀 사람이면 안경을 잠시 벗고 보면 잘 보이게 된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스마트폰으로 본다면 이미지가 작기에 저절로 보이게 된다.
이어 보이는 지그재그속 동물은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