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북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12명의 바이러스 검사에서 치명적인 코로나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북부에서만 783명의 코로나 환자가 나타났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밍크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덴마크 프레데릭센 총리는 인터뷰를 열어 ” 밍크에서 생겨난 변종 바이러스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바이러스여서 우려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총리는 또한 “밍크로부터의 감염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1500만 마리의 밍크를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세계의 밍크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덴마크는 전세계의 주요 밍크 모피 수출국으로 손꼽힌다.
1500만 마리의 밍크 살처분을 위해 8897억원의 비용을 측정, 준비하고 있는 덴마크 정부의 발표처럼 이미 북부 지역에서는 밍크 살처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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