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를 안해갔다는 이유로 하늘나라에 간 학생이 있습니다”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다 세상을 떠난 학생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게다가 학생은 아파서 숙제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고 교사는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됐다.
온라인 미디어 ‘catdumb’는 태국 교사의 강한 처벌로 인해 남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소년은 두통과 고열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
다음날 다행히 증상이 호전돼 정상적으로 등교하게 됐지만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벌을 받았는데 체벌 내용은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과정을 100번 반복하라 지시했고, 소년은 체벌을 받은 날 결국 세상을 떠났다.
부모에 따르면 소년은 교사에게 아파서 숙제하지 못했다고 설명을 했으나 선생은 소년의 말을 듣지도 믿지도 않았다고 한다.
소년은 벌을 받고 심한 허벅지 통증을 앓았다.
그리고 다음 날인 새벽 3~4시께 아무도 모르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측됐다.
소년은 오전 7시께 동생에 의해 사망한 것이 발견됐고 의사들은 사망 원인으로 심근경색을 꼽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교사의 처벌이 아이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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