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국밥 빌런의 엄포”
최근 배달의 민족 리뷰로 인한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강자’가 나타나 화제가 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삽시간내 공유된 ‘배민 리뷰에 등장한 수육국밥남’이라는 제목의 글.
한 닭발 요리 전문점에서 음식을 시켜먹은 A씨는 “성인 남자 3명이 닭발 먹는데 처음 남겨본다”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불만이 있었던 A씨는 식당에 전화를 했고 응대한 직원의 말투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뷰에 이렇게 적었다.
“불만 있으시면 찾아와서 뒤집어 엎어라”
그리고는 리터치를 안받았는지 조금씩 지워져가는 문신을 가진 한 남성과 손목까지 이레즈미(추정) 긴팔 문신한 남성의 팔을 의도한지는 모르지만 보이게 찍었다.
이에 사장님은 “배달료 안내한 거랑 고객님이 잘못 전화하셨던 거 말고 더 통화했던 게 있었습니까? 저희가 불만이 있겠습니까?”라며 답변을 달기 시작했다.
이어 “고객님 계신 곳 거리도 멀고 굳이 뭐 뒤집어엎으러 갈 이유도 없다”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ㅋㅋㅋㅋ 문신에 쫄으신건가 전후 상황을 모르지만 응대가 분명히 별로 안좋았아서 저런거 같은데 쫄은듯” “저러려고 문신한거면 진짜 컴퓨터점보지우개로 지워버려라 더러운 수육국밥충들아” “저게 진짜 멋있고 무서운거라 생각하는건가 ㄹㅇ;; 우리 도장와라 다리 부셔줄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