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이 출연해 딸 혜정이를 봐주는 베이비시터와 갈등을 보였다.
이날 함소원은 직접 혜정이의 겨울 바지를 사가지고 온 시터 이모에게 고맙다는 인사 대신 잔소리를 했다.
베이비시터 이모가 사 온 바지가 혜정이에게 딱 맞았기 때문이다.
함소원은 “너무 딱 맞는다. 옷은 3년 입어야 한다. 그래야 뽕을 뺀다”고 말했다.
과거 함소원은 낑기는 바지를 입혀 아이가 복통을 느낀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3살 된 혜정이에게 너무 큰 4세용 신발을 사주기도 했다.
함소원은 “그거 두꺼운 양말 신고 밑창 두 개 깔면 다 신는다. 나도 다 그렇게 컸다”며 커다란 신발을 혜정이에게 신겼다.
커다란 신발을 신고 집안을 돌아다니던 혜정이는 비틀거리며 “이거 아니야”라며 신발을 벗겨달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질색했고, 박명수는 “대체 언제까지 욕을 먹으려고 저러니”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
홍현희는 “언니가 이모 아니냐. 저분(시터 이모)가 친엄마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맘카페’ 회원들은 함소원의 행동에 불편함을 표출했다.
맘카페 회원들은 “아이한테 관심이 전혀 없어보인다.
아이가 아파도 잠만 잔다는 거 보고 충격 받았다”, “둘째를 왜 원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대본이라도 너무하더라.대본이 아니면 더 문제다”, “아무리 대본이라지만 아이한테 저럴 수가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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