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을 여러번 차지했던 태권도 유망주가 선배에게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당한 트라우마로 꿈을 접고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심지어 7년동안 계속적으로 성폭행을 했고 동성인 선배로 알려졌다.
초등학교부터 선수 생활을 한 A씨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우울증과 공황장애, 스트레스성 두드러기가 나타나 고등학교 2학년인 지난 2018년 선수생활을 그만두어야 했다.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성폭행 사실을 A씨는 몇번의 극단적인 시도를 한 이후 병원에서 하게 된 상담에서야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가해자는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혐의를 사실로 보고 현재 검찰로 해당 사건을 넘겼다.
심지어 A씨가 다니던 태권도장의 관장과 함께 셋이서 모텔에 머물때도 가해자인 선배가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총 40여 차례,7년 동안 반복되었던 선배 신씨의 성폭력은 잦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씩 행해졌다.
현재 선배 신 씨는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A씨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운동하다보니 위계질서가 있고 관장과 선배들에게 항의를 하지 못하는 문화가 이런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체육계가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