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결혼식에서 청혼한 시동생.
과거 네이트 판에 올라와 엄청난 논란이 됐던 글이 재조명됐다.
글쓴이 A씨는 ‘내결혼식에서 청혼한 시동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어처구니가 없고 자다가도 열받아서 벌떡벌떡깨는 20대후반 여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면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속은 뒤집어지고 복수할 방법 찾고 싶어서 글써봐요”라며 누리꾼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A씨의 남편에겐 세살터울의 남동생이 있다고 한다.
근데 그 남동생과는 결혼 전부터 정말 맞지 않았다고 한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눈치도 없으며 버릇도 없고 생각도 없어보인다할정도.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결혼식하기 이주 전쯤 남편동생이 가게를 찾아왔고 가게를 주말에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카페에서 주말은 평일 매출보다 높고 정말 수익이 잘나올때라 거절을 했다고 한다.
딱 잘라 거절을 했지만 계속 무리한 부탁을 했고 조건을 걸었지만 이마저도 안통했고 시어머니에게 일렀다고 한다.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전화왔지만 잘 설명해서 해결이 됐는데 또 다른 사건이 터졌다.
결혼식 날이 되고 결혼을 잘 진행하다가 사회자가 갑자기 축가가 있다며 남편과 자신도 모르는 이벤트를 시작했고 갑자기 남편 동생이 나와서 축가대신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청혼을 했다고 한다.
하객도 당황하고 청혼받은 여자도 당황하기 시작했고 벙찌고 있다가 결혼식이 끝나고 대기실 가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아수라장이 됐다고 한다.
그렇게 망친 결혼식에 망친 장본인이 전화해서 하는 말은 사과가 아닌 불쾌함.
해당 글의 내용과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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